1년 중 열한 번째 달로, 입동(立冬)과 소설(小雪)이 있는

11월은 가을이 깊어지고 낙엽이 지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예로부터 농촌에는 수확이 끝나고 느긋하고 풍요로운 분위기에 젖는

풍경이 시작되는 때인데요. 

11월의 첫 번째 날인 오늘도 빈곤함으로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이 하루 한 끼 식사를 챙기기 위해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셨습니다.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오시는 어르신 대부분이 

하루 한 끼 식사를 챙기지 못하실 정도로 빈곤한 삶으로 어렵게 살고 계십니다. 

급식소에서 식사를 해결하지 않으시면 

묵은 밥에 물을 말아먹거나 더 심한 경우에는 

물 한사발로 배고픔을 달랠 정도로 어려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데요.

최대한 많은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해드리고자 

오늘도 자원봉사자분들이 힘을 보태주셨는데요.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를 마련하고 배식, 뒷정리까지 

빠짐없이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이 있어

오늘도 무사히 배식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과 섬김의 마음으로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유엔(UN)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국민의 14%가 넘으면 ‘고령사회’로 지정

노인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여 이에 맞는 제도 마련과

대비책을 강구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8월 고령사회로 접어들어 

노인들을 위한 사회적으로 문제인식을 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벌써 많은 어르신들이 준비되지 않은 노후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속에 살고 계십니다. 

어르신들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전국자원봉사연맹이 함께하려 합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 힘써주실 분들이라면 전국자원봉사연맹을 찾아주세요.

본 연맹은 어르신들을 사랑으로 외롭고 힘든 마음을

달래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