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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도시락배달] 2017년 12월 22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사랑의도시락배달] 2017년 12월 22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작성일
2017-12-22 17:16:42
작성자
관리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거리에는 색색조명들로 반짝이며

연말연시 분위기가 물씬 풍겨오는데요.

 

반면, 어둡고 좁은 골방에서 하루 한 끼 식사조차

챙기지 못하며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살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이 우리 주변에는 참 많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거동이 힘들어, 천사무료급식소까지

오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의 결식을 막고자

시작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오늘도 독거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영양만점 반찬에 따뜻한 밥과 국을 사랑과 함께 도시락 통에 담았습니다.

 


 

여기 밥이 나는 제일 맛나. 이렇게 늙은이 보러와 주는 자네들도 좋고 ... ”

 

도시락을 드리기 위해 방문하는 일주일에 단 한번이

어르신에게는 유일하게 누군가와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바깥출입이 어려워 늘 방에 홀로 지내고 있으니

누구를 만나는 것조차 쉽지 않은 환경에

자원봉사자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뵈니 사람의 정을 가장 그리워하시는 모습에

괜히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어르신들을 위해 작게나마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 드렸는데요.

 


 

선물을 받은 어린아이처럼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어느덧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에 혹여 몸이 상하시지 않도록

방안의 온도도 체크하고,

바람이 새는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봐 드렸는데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사용하시는 보일러는

연탄과 기름보일러라,

훌쩍 올라버린 연탄과 기름 값 탓에

너무 추울 때 연탄 한 장을 넣고,

그 온기로 추위를 보낸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 독거어르신들이

준비해드린 도시락과 선물로 잠시나마

마음이 따뜻해지기를 바랍니다.

 


 

비록 날씨가 추워 바깥 활동이 어렵겠지만,

도움이 필요한 독거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난로가 되어주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 활동에

자원 봉사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화려한 네온사인 뒤,

어두운 골목에서 홀로 살아가는 빈곤어르신들의 삶에

희망의 빛이 되어드리기 위해 꾸준한 활동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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