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인 오늘, 성탄 한파가 기승이었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 곳곳에는 크리스마스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하루였습니다.

반면, 오갈 곳 없는 독거어르신의 발걸음은 오늘도 천사무료급식소를 향합니다.

상대적 소외감으로 박탈감을 느끼진 않으실까 하는 마음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했는데요.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온정을 나누고자 방문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일일산타로 변신해 기쁨과 사람의 온기를 선물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특별한 날이면 상대적으로 더욱 소외감을 느끼실 어르신들을 위해

일일 산타가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준비한 선물을 나눠드리며 온정을 나누어 드렸는데요

수염을 붙이고, 산타복을 입고 어르신들을 위해 일일산타로 변신하신 봉사자분들로 인해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웃음으로 급식소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던 하루였답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활동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온정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눔은 동참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나눔을 지켜보는 사람에게까지도

정신적, 신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그 어떤 크리스마스 약속보다 더욱 값진 나눔 활동으로

오늘 방문해주신 봉사자분의 몸과 마음이 늘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 골방에서 홀로 연말을 맞이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연말의 정을 나누어 주시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언제든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세요

여러분의 온정 어린 손길이 모여 보다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