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이틀째 해가 밝았습니다.

연휴가 끝난 오늘도 어제와 같이 맑은 날씨가 지속되어

많은 분들이 상쾌한 한 주를 시작하셨을 것 같은데요

많은 분들이 출근으로 분주한 시간,

갈 곳 없는 허기진 어르신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셨습니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독거노인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1480kcal로

영양 상태가 다른 노인들에 비해 가장 상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당연한 결과였지만 앞으로 독거노인의 수는 계속적으로 늘어갈 전망이라

많은 단체와 지역사회가 노인의 건강과 직결되는 노인의 식(食)에 있어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하루 3,500명 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는 천사무료급식소에서는

오늘도 어르신들의 소중한 한 끼를 위해서 분주히 움직였는데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급식소에 발걸음해주셔서

빠른 배식과 함께 한 분 한 분 살뜰히 챙겨드리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허기를 채워드릴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셔서 나눔을 실천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어르신들의 소중한 한 끼를 책임지고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한 번에 세상을 바꿀 순 없겠지만,

나눔의 작은 날갯짓이 가져올 따뜻한 봄바람을 기대하며

어르신들을 위해 진정어린 마음으로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