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물 세 번째 절기이자 가장 추위가 매섭다는 절기 소한입니다.

하지만 지역이 대부분 기온을 회복하면서

몇일 간 지속되었던 강추위가 주춤하였는데요

2018년 무술년 처음 맞는 주말은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라고 하니

나들이를 계획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한편, 좋은 날씨에도 약속 잡을 이, 찾아올 이 하나 없는 독거어르신들은

한평 내지 두평의 어둡고 좁은 골방에서 생활하며 고독한 삶을 살고 계신데요

“어르신 이거 유통기한 지난거에요 못 먹어요~”

“혹시 먹을 수 있을까 해서…”

반찬을 넣어드리고자 어르신들의 냉장고에 문을 여는데

먹을 수 없는 것들로만 가득 차 있어 댁에 방문한 봉사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어르신들의 냉장고엔 유통기한이 지나 원래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것들 뿐입니다.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 49.6%..

우리 주변에는 빈곤과 외로움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급식소 방문조차 어려운 어르신들이 끼니 걱정을 더실 수 있도록

일주일에 한번은 사람의 온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시작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2018년도에도 ‘사랑의 도시락 배달’이 어두워진 어르신들의 마음을 환히 밝혀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실적인 나눔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전국자원봉사연맹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