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칼바람에

체감 온도가 심하게 떨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주린 배를 움켜쥐고

많은 어르신들이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셨습니다.

강추위 속에도 지역 어르신들께 이웃의 온정을 전하고자

찾아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소중한 손길 덕분에

어르신 모두가 급식소 밖에서 큰 기다림 없이

든든히 식사를 하시고 돌아가실 수 있었답니다.

일일 손주가 되어 춥진 않으신지, 반찬이 부족한 건 없으신지

살갑게 챙기며 가족의 온정을 느끼게 해주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변에는 하루 한 끼 끼니 해결조차 어려워

무료급식에 의존해 하루를 버티시는 어르신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 1위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 1위

그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시는 어르신들 또한 많은데요….

인생의 끝자락 하루하루가 사는 것이 아닌

살아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본 연맹은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선진복지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