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도시락배달] 2018년 01월 19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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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가 물러가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은 포근해진 날씨에도 불편한 몸으로 오갈 곳 없어 작은 골방에서 홀로 지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하는 날입니다.
대부분의 빈곤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하더라도 저렴한 집세 때문에 일명 ‘달동네’라 불리는 가파른 곳에 위치한 곳에 사시거나, 빛 한 줌 들어오지 않는 깊은 골목 사이의 ‘쪽방촌’에 거주하시고 계시는데요 그런 어르신들을 위해 포근해진 날씨보다 더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의 도시락 배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희망을 싣고 어르신 댁이 있는 골목 구석구석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답니다.
“노란 밥만 보다가 하얀 쌀밥을 보니 너무 이쁘네…” 최OO 어르신은 아껴먹다 색이 변해져 버린 밥만 드시다, 일주일만에 또 갓 지은 하얀 쌀밥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든다며 오랜 시간 생각에 잠기셨는데요. 그런 어르신께 다음주에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으로 ‘퀵배달’오겠다며 작은 웃음을 선물해드렸답니다. OECD 가입 국가 중 노령화지수 1위 OECD 가입 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 OECD 가입 국가 중 노인자살율 1위 노인은 늘어나지만, 갈수록 가난해지는 현실 속에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을 하는 노인들 또한 늘어나고 있는데요. 독거어르신들의 고단한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이 어르신의 외로운 삶에 한줄기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여생을 행복과 희망으로 채워드리기 위해 섬김의 마음으로 늘 선행을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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