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

일년 가운데 가장 추운 날이라지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독거어르신들이 이른 아침부터 어디론가 발걸음을 옮깁니다.

바로 외롭고 배고픈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허기를 달래는 드리는 ‘천사무료급식소’ 인데요.

천사무료급식소에서는 결식의 위험에 놓인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순한 밥상을 제공해드리고자 문을 활짝 열었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찾아와주셨는데요.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손길로 인해 어르신들의 마음에는 희망이 쌓여갑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의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핵가족화, 개인주의 등 대한민국은 빠른 성장만큼이나

사회분위기도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요.

한평생 국가와 가족들을 위해 일생을 바쳐 살아온 지금의 노인들은

빠른 고령화로 인해 준비되지 않은 노후를 정면으로 맞이하며,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답니다.

어르신들에게 세상의 따뜻함이 필요할 때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전국자원봉사연맹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진정어린 마음으로 진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