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했던 주말이었지만, 갈 곳 없는 독거노인의 마음은

여전히 춥기만 했던 긴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급식 날입니다.

천사무료급식소를 찾는 어르신들은, 급식이 없는 일요일엔

묵은 밥에 물을 말아먹거나, 라면 한 봉지로 하루를 보낼 정도로

빈곤한 삶을 살아가는 노인입니다.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오늘도 분주히 식사를 준비하였는데요.

이렇게 급식일마다 감사하게도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허기를 달래드리고자

자원 봉사자분들이 함께해주시는 덕분에 무사히 배식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하여 사랑의 힘을 전해주신

자원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제는 ‘선진국’, 복지는 ‘후진국’.

빠른 경제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이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엔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 먹는 것, 입는 것 등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에 많은 분들의 참여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본 연맹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외롭고 힘든 몸과 마음을

달래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