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36년만의 슈퍼문과 블루문 개기월식이 겹치는

우주쇼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낭만적인 저녁을 생각하며 설레어하지만,

또 다른 설레임으로 어디론가 발걸음을 재촉하는 노인들이 있는데요.

낡고 헤진 외투로 몸을 가린 가난한 노인들이 향하는 그 곳,

그 곳은 바로 외롭고 배고픈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허기를 달래는 따뜻한 공간인 ‘천사무료급식소’입니다.

하루 중 유일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오신

독거어르신들을 위하여 1월의 마지막 무료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께서

희망을 나누기 위해 손길을 더해주셨는데요.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인해

오늘 하루도 천사무료급식소 안은 어르신들의 웃음과

행복으로 넘쳐흘렀답니다.

급식봉사와 함께 한 분 한 분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며

어르신을 맞이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이처럼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사랑의 손길이 모여

어르신들의 고단한 삶에 행복한 미소를 만들어 드릴 수 있는데요.

작은 선행이 커다란 희망의 변화로 다가오는 기적을

전국자원봉사연맹과 함께 느껴보시는 건 어떤가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본 연맹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고통 받는 이웃들의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를 위하여

진정어린 마음으로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