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도시락배달] 2018년 02월 23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 ||
---|---|---|
|
||
포근한 날씨지만 미세먼지로 탁한 하늘을 보였던 오늘은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일입니다. 외출하기 꺼려지는 날씨에도 일주일 내 기다리셨을 어르신들을 생각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어르신 댁으로 향했는데요.
“매일 매일이 금요일이었으면 좋겠어” -80세 한OO 어르신- 하루에 식비로 3,000원도 쓰지 못해 제대로 된 밥도 드시지 못하고 아무도 찾는 이도 없어 매일 매일이 사랑의 ‘사랑의 도시락’ 배달일인 금요일이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을 뵈며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한 한 끼와 사람의 온기가 어르신들에게 이토록 간절한 것인지,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매주 누군가 찾아올 사람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지만 떠날 때는 엄마가 잠시 떼어놓는 아이마냥 눈물을 흘리시는 어르신들에게 여러분들의 온정어린 손길은 캄캄한 어둠 속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될 수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해 천사무료급식소까지 걸음하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의 결식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전국자원봉사연맹과 함께해주세요 본 연맹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여생을 행복으로 채워드릴 수 있도록 열정과 사명을 다해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