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어르신들의 경우 대다수가 문화적 소외를 경험하는데요.

공연이나, 문화생활이 전무해서 정서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이에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어르신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해드리기 위해 천사효도콘서트로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있답니다.

2월 20일 푸른방송 아트홀에서

한국케이블 푸른방송과 함께 200여명의 대구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물했는데요

웃음소리가 만발했던 그 현장 속으로 한번 떠나보실까요?

“설레서 어제 잠 한숨도 못 잤어!”

무대가 시작되기 전이지만,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며

왜 진작 이렇게 모시지 못했나는 생각에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노인네들 어디가면 싫어하잖아.. 여기는 다 또래고

그래서 너무 좋아”

이날 무대엔 현미, 민지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궁중한복쇼, 밸리댄스, 마술쇼 등 평소 접하지 못한 공연들로

더욱 다채롭게 꾸며졌는데요

노래를 따라 부르시는 어르신부터

흥에 겨워 연신 손뼉을 치시면서 즐거워하시는 어르신 등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국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공연 ‘천사효도콘서트’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신 봉사자분들과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팍팍한 어르신들의 삶에 문화의 손길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천사효도콘서트를 이어나가며, 이 밖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마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