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순과 비슷했던 낮 기온에 미세먼지도 걷혀

쾌청했던 오늘은 3월의 첫 주말 급식 날인데요

모두가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을 때,

갈 곳 없는 많은 어르신들은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어르신들의 허기진 몸과 마음을 잘 알기에

오늘도 정성을 듬뿍 담아 소중한 한 끼를 대접해드렸는데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어르신들을 위하여 나눔 활동을 펼쳐주신

우OOOO 봉사자님들과 개인 자원봉사자님들 덕분에

긴 기다림에 걸음을 되돌리시는 어르신 없이

든든히 드시고 돌아가실 수 있었답니다.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따스한 손길로

어르신 한 분, 한 분 극진히 모셔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 1위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 1위

선진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하루 한 끼 채 제대로 챙겨 드시지 못해

잘못된 선택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너무나도

많은 아픈 현실

“나 하나 참여한다고 세상이 달라지겠어?”

당장 세상이 변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부터 작은 것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분명 세상은 달라지지 않을까요?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삶

그로 인해 피어나는 행복한 세상

전국자원봉사연맹과 함께 만들어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본 연맹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중한 한 끼와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열정과 사명을 다해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