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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무료급식소] 2018년 03월 07일 독거노인무료급식 -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천사무료급식소] 2018년 03월 07일 독거노인무료급식
작성일
2018-03-07 18:33:21
작성자
관리자


 

급식을 준비하던 이른 아침 지나가는 행인 한분이 머리를 갸우뚱 거리며 물어왔습니다.

 

"무료급식 점심에 하는 거 아닌가요?"

 

다름 아닌 소중한 한 끼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신 많은 어르신들을 보며 놀란 시민분의 질문이었는데요.

혹여나 늦어지면 식권이 모두 소진되어 식사를 할 수 없을까봐

이른 아침부터 오셔서 점심 식사를 기다리신다고 설명해드렸답니다.

 

서둘러 배식을 준비해 급식을 진행하는 도중

어르신 한분이 식사를 드시다 말고 따로 챙겨온 위생팩에 밥을 나눠 담으시기에,

지금 배부르게 드시고 있다가 가실 때 챙겨드리겠다.’는 데도

한사코 뒀다 더 배고플 때 먹겠다.’ 며 밥을 담으시는 모습에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이 어르신께 천사무료급식소에서의 식사는

하루 삼시세끼 중에 한 끼가 아니라

하루를 견뎌내는 양식 전부일 것입니다.

 

독거노인 138만 명

고독고(孤獨苦), 병고(病故), 빈고(貧苦), 무위고(蕪爲苦)’

 

오늘 본 어르신의 모습에 138만 명의 혈혈단신 독거어르신들의 모습이 겹쳐 보입니다.

 

이렇듯, 위태로운 삶을 홀로 겪어야만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분들과 후원자분들의 진심어린 손길이 절실합니다.

천사무료급식소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기다립니다.

 

앞으로도 본 연맹은 배고픔에 몸부림치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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