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화요일,

천사무료급식소에서는 굶주린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무료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침부터 긴 줄을 서셨던 어르신들께

봉사자분들과 함께 서둘러 배식을 진행했는데요.

식판을 받자마자 허겁지겁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 속에

이 분들의 지독하게 굶주린 일상이 눈앞에 그려져

가슴이 먹먹해져 왔어요.

노인 빈곤율 49.5%

‘아낄 것은 식비뿐이다‘고 하시는 독거어르신들....

가족하나 없이 홀로 빈곤의 삶에서 허덕이는 어르신들께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미소와 애정 어린 안부가

또 하루를 견디어 내는 희망이 되는 듯 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몸소 나눔을 실천해주신 회원분들과 봉사자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본 연맹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사명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