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에는 봄 햇살과 포근함이 느껴졌지만,

일교차가 커 여전히 새벽바람은 매서웠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차가운 새벽을 가르며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실

어르신들을 위해 배식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어르신 맛있게 드세요’

식판 가득 넉넉하게 담은 반찬과 밥과 국을 어르신 한 분, 한 분 자리에

놓아드리며 인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진심어린 목소리에

어르신들은 연신 싱글벙글이십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찾아주신 자원봉사자분들..

그 중 ‘친정엄마’가 생각난다며, 어르신들을 정말 살뜰히 챙기는

한 봉사자분의 따뜻한 모습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향한 ‘연민’과 진심어린 ‘나눔’

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자원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본 연맹은 소외된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