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게 끼어있던 안개와 강한 바람까지 불며

일교차가 컸던 오늘, 많은 어르신들이

한 끼 식사를 위해 천사무료급식소에 발걸음 해주셨는데요

소외된 어르신들의 끊이지 않는 발걸음 소식을 듣고

황금연휴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께서도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셨답니다.

봉사자분들께서는 주말동안 허기지셨을 어르신들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며 배식을 시작했는데요.

“몸과 마음도 든든혀!”

어르신들은, 서늘한 바람에 떨어진 체온을 높여줄

뜨끈뜨끈한 설렁탕 국물에 고소하게 지어진 흰쌀밥을

맛있게 말아 드시며, 허기진 몸과 마음을 채우셨답니다.

어르신들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식사하시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선행을 베풀어주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먼저 세상을 등진 배우자와 동료들,

가족이 있더라도 연락조차 닿지 않아

고독함과 우울증에 빠져 있는 138만 독거어르신들...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모여

소외된 어르신들의 가장 기본적인 생계를 지원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전국자원봉사연맹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섬김사업에 귀한 손길을 더해주세요

본 연맹은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열정과 사명을 다하여 참된 효를 실천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