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5월 5일로 단오인 오늘은 단오떡을 해 먹고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을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는 우리나라 명절일입니다.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이기도 한 단오는

우리나라에서 큰 명절로 여겨져 여러 가지 행사가 행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갈 곳 없는 많은 어르신들은 과거의 추억을 쓸쓸히 뒤로한 채

주말 동안의 허기짐을 해결하기 위하여 천사무료급식소를 방문해주셨습니다.

더워진 날씨, 기다리시느라 힘이 드셨을 어르신을 위해

시원한 물을 내어드리고, 달콤한 수박도 대접해드리며,

이어 급식을 진행하였는데요.

여름철 어르신들을 위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아 나누어 주신

물품후원으로 인해 더욱 사랑이 넘치는 밥상을 대접해드릴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날이 더워지고 어르신들은 늘어만 가는데,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줄어 배식시간이 자꾸 미뤄지며,

더운 여름 급식소 외부에서 식사를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의

기다림이 자꾸만 길어지고 있는데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여름에 편안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나눔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외롭고 배고픈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한 끼 식사와 더불어

이웃의 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