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산으로 들로 바다로,

또는 해외로 더위를 피해 떠나고 계신데요.

이러한 행보가 전혀 다른 세계 사람 이야기 같은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독거노인.

하루하루를 살아내기에 급급한 독거어르신들은

‘여가생활’이란 ‘사치’일 뿐이라고들 하시는데요….

이에 전국자원봉사연맹은 더위와 외로움에 지친 독거어르신들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드리기 위하여

여름을 맞아 더욱더 풍성하게 준비한

천사효도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2018년 7월 25일(수요일)

전국자원봉사연맹의 주최로 푸른방송 아트홀에서

2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흥이 절로 나는 무대를 펼쳤는데요.

MC 김종석 씨의 개회선언식을 시작으로,

TV에서만 보던 대중가요 가수들의 무대와

밸리댄스, 민요가수,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지친 일상의 연속에서

달콤한 휴가같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우이”

- 차OO 어르신(81세) -

차OO 어르신은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한 봉사자분의 손을 연신 쓰다듬어 주셨는데요.

이처럼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신

행사 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 그리고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회원님들이 있어 어르신들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희망을 나누는 천사효도콘서트.

앞으로도 본 연맹은 경제적 빈곤과 더불어 정서적 빈곤과

고독감에 놓인 독거어르신들을 위하여 천사효도콘서트를 이어나가며,

이 밖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마련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