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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도시락배달] 2018년 07월 27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사랑의도시락배달] 2018년 07월 27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
작성일
2018-07-27 17:49:58
작성자
관리자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오르면서 온종일 무더위와 씨름했던 오늘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는 날인데요.

 

이른 아침부터 천사무료급식소에서는

극심한 더위에 기력이 쇠해 지지셨을 어르신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정성으로 끓인 사골국물과 꾹꾹 눌러 담은 밑반찬을 챙겨

어르신 댁으로 걸음을 옮겼답니다.

 


우리 손주들 왔어? 할미 때문에 무거운 짐 들고 오느라 힘들었지?”

 

여름이 오나, 겨울이 오나, 한결같은 김OO어르신의 따뜻한 환영에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이 금방 날아가는 듯했는데요,

 

그 간의 안부를 여쭙고 평소 홀로 외로운 식사시간을 가지셨을 어르신을 위해

수저에 반찬도 올려드리고, 물도 떠드리며

가족과 함께인 것 같은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천사급식소 아니면 이 늙은이 찾아줄 사람이나 있나

 

OO 어르신은, 식사를 하시다가 갑자기 눈물을 훔치시기도 했는데요.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오는 봉사자들 아니면 찾아오는 이 없다며

찾아줘서 고맙다고, 함께해줘서 고맙다고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다들 마른 어르신들을 뵈니 배도 고프시겠지만,

무엇보다 외로움에 사람이 고픈 것 같아 더 마음이 아팠어요

 

소외된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

사랑의 도시락 배달에 참여해주신 김OO 봉사자분은

연신 느끼는 게 많다며, 다음 봉사도 기약해주셨는데요.

 

 

이처럼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걸음을 해주시는 봉사자분들과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시는 후원자님들이 있어

선진복지사회 구현이 먼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통해 사회와 단절된 채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계시는 독거어르신들께

희망을 전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포기하지 않고 희망찬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굶주린 독거어르신 한 분 한 분 정성으로 섬기며

자원봉사활성화와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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