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곳곳에 내린 소나기가 연이어 뜨거웠던

한 여름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주었는데요

비온 뒤 숨도 제대로 쉬기 힘든 습한 날씨로 인해

외출이 많이 꺼려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기로 인해 한 끼의 소중한 식사를 해결하고자

천사무료급식소에 많은 독거어르신들께서 찾아주셨습니다.

일찍이 그친 비 덕분인지,

오랜만에 내린 비로 조금이나마 시원해진 날씨 덕인지,

평소보다 많은 봉사자분들이 희망을 전하기 위해 찾아주셨는데요.

“실천에 나서는 사람들! 찾아가는 봉사활동!”

커다란 구령으로 파이팅을 외치는 봉사자들,

유난히 밝아 보이는 오늘의 봉사자들은

서OO OOO클럽과 조OOO부속고등학교 학생들인데요.

힘찬 파이팅 만큼이나 적극적인 모습으로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신 어르신들을 위해

즐거운 말벗이 되어 드리고, 배식부터 설거지까지

열정을 다해 봉사에 참여해주셨답니다.

배식 전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친해진 탓인지,

다음에도 꼭 와서 어르신과 더 이야기를 나누겠다던 한 학생의 말처럼

어르신과 봉사자들의 따뜻한 정이 오고가는 천사무료급식소는

오늘도 훈훈함 속에 급식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빛과 소금의 역할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하여 참된 효를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