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의 마지막 날인 오늘,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뜨거운 날씨로 인해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지만,

하루 한 끼 식사를 통해 생계를 해결하시기 위해

많은 어르신들은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어르신들의 소중한 한 끼 식사를 위해

울산현대축구단에서 이른 아침부터 급식소로 발걸음 하여,

온기 가득한 손길로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식판을 놓아드리며

희망을 전하는 사랑을 실천해주셨는데요.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활동을 펼쳐주신 울산현대축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화려함이 가득한 사회에서 초라한 삶을 살아가며,

하루하루 매 순간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어르신들이 우리 주변엔 너무나도 많은데요….

이에 나의 따뜻한 마음을 조금 나누어 주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에게는 큰 기쁨과, 삶을 살아가는 커다란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답니다.

우리 주위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전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세요.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사랑이 모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는 그 날까지

한발 먼저 앞장 서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