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무료급식소] 2019년 01월 01일 독거노인무료급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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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황금돼지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따뜻한 안부의 인사 속에서 설렘으로 시작한 2019년의 첫날, 당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힘든 어르신들은 더해지는 외로움을 참을 수 없으신 듯 깊은 한숨을 쉬며,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해주셨습니다. “직접 찾아오는 것은 고사하고, 안부전화라도 오는 자식이 있으면 호강에 겨운 것이야.” - 김OO 어르신 87세 - 김OO 어르신은 몇 년 전 사랑하는 아내와 작별 후 고단하고 외로운 삶을 이어가고 계신데요. 남들에게 어떤 특별한 날이든 본인은 밥 굶는 날의 연속일 뿐이라며, 그저 배만 곯지 않고 남은 생을 살다 가는 것이 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천사무료급식소는 김OO 어르신을 포함해 그런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드리고자 새해 첫날인 오늘도 새벽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준비하였는데요. 감사하게도 사랑하는 가족과 뜻깊은 2019년을 시작하고자 걸음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들 덕분에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새해 덕담을 전하며 배식을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아름다운 선행을 펼쳐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온기가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전해지는 듯했던 천사무료급식소의 2019년 첫 무료급식일. 전국자원봉사연맹은 2019년에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의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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