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우리의 고유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온 토요일.

어르신들은 연휴 기간 동안 급식소에 오지 못하실 생각을 하시니

기다리는 동안에도 어두운 표정을 감추실 수 가 없으셨는데요.

그런 마음을 아셨는지 오늘은

‘우○봉사단’, ‘3○○봉사단’ 및 개인봉사자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셔서

어르신들의 어두운 얼굴에 밝고 환한 미소를 안겨 드렸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렁찬 인사와 함께 오래 기다리신 어르신들의 굳은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새해선물이라고 후원물품을 드리며 어르신들에게 살갑게 다가가 주신

봉사자 분들 덕분에 어르신들은 앞서 하셨던 걱정들은 잠시 내려놓고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지셨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고된 삶 속에서 끼니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시는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값진 발걸음 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설레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것을 기대하지만 천사무료급식소에 걸음해주시는

독거어르신들은 설렘보다는 쓸쓸함으로 명절을 맞이하십니다.

매년 찾아오는 새해를 홀로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은

짙어진 외로움으로 고통 받으며 연휴를 보내는데요.

홀로 남겨져 소외감과 시름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작은 나눔을 실천한다면

연휴가 지나고 돌아오는 독거어르신들의 일상에

행복한 희망의 빛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전국자원봉사연맹은 해마다 돌아오는 명절,

소외된 어르신들이 그리움과 외로움으로

지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을 드리며,

계속해서 나눔을 베풀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