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무료급식소] 2019년 03월 19일 독거노인무료급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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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이 22도까지 올라가며, 봄기운이 한껏 느껴졌던 화요일 급식일. 한층 따뜻해진 날씨에 천사무료급식소는 아침부터 많은 어르신들로 북적였는데요. 이에 따뜻한 날씨처럼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한 끼 나눔을 하고자 와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은 어르신들이 시장하실까 염려되어 서둘러 배식 준비를 도와주셨답니다. 식사 시간이 되자, 밝은 미소로 어르신들을 급식소로 부축해드린 봉사자분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다가가 공손히 인사를 건네고, 부지런히 식판을 나르시면서 최선을 다해 봉사해주셨는데요. 오늘하루도 어려운 어르신들이 천사무료급식소에서 허기진 몸과 마음을 채워 가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 노인 10명중 3명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병, ‘우울증’ 내 한 몸 희생하여 부모형제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들의 인생은 한 번도 없었던 어르신들은 외로움과 가난함으로 몸과 마음이 병들어 곪아있습니다. 소중한 한 끼와 함께 전해드리는 관심어린 말 한마디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약이 될 수 있는데요. 따뜻한 마음을 지닌 많은 분들이 병든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치유의 손길을 건네길 바라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의 외롭고 고단한 삶을 따뜻한 사랑으로 위로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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