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무료급식소] 2019년 04월 25일 독거노인무료급식 | ||
---|---|---|
|
||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이른 새벽부터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하신 독거어르신들로, 급식소 앞마당이 북적였던 목요일 급식일. "집에 있어서 뭐해 여기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더 좋아 나는" 급식소를 찾아주시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배식이 시작하기 한참 전부터 오셔 긴 기다림을 해주심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밝은 웃음을 머금고 계신데요. 텅 빈 집안에 홀로 앉아 외로움을 삼키는 것 보다 급식소에 일찍 나오셔 동년배 어르신들과 서로 담소를 나누며 사람의 정을 느끼는 것이 어르신들에게는 더욱 행복한 시간처럼 느껴지는 가 봅니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천사무료급식소는 오늘도 귀중한 걸음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따스한 한 끼 밥상을 내어드렸답니다. 각박해진 사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값진 사랑을 나눠주고자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곤궁한 형편으로 하루 한 끼 챙기기도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이웃의 정을 담은 든든한 한 끼 식사를 계속해서 선물해드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각고의 노력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열정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