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1월의 첫 주말을 맞이한 토요일 아침,

소중한 한 끼 해결을 위하여 독거어르신들께서는

이른 아침부터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해주셨는데요.

이러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드리고자

방문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어르신들의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도와주신 후 친절히 급식소 내부로 안내해주셨답니다.

이후 봉사자분들께서는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을 푸짐하게 담아 어르신들께 내어주셨고,

어르신들께서는 정성이 가득한 뽀얀 설렁탕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을 말아 남김없이

맛있게 식사를 마치시고 돌아가셨답니다.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해주신

자원봉사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묵묵히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모든 후원자분들과 회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본적인 의식주를 걱정해야 하는

독거어르신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평생을 부모를 위해, 나라를 위해, 자식을 위해

희생하며 오롯이 자신을 위한 시간과 물질을 제대로 한 번

가져보지 못한 어르신들의 여생에 밥 한 끼 걱정은

덜 수 있도록 전국천사무료급식소와 함께해주세요.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결식으로 고통받는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