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불편한 몸으로

급식소까지 걸음하지 못하시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는 날입니다.

어르신들의 허기를 채워줄 맛있는 반찬과

정성을 가득 넣은 밥과 국을 담은

도시락을 양손 가득 들고,

어르신 댁으로 향하는 봉사자들은

도시락을 배달하는 날이면,

늘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일주일간 아무도 찾지 않는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온기를 불어넣어주시는 봉사자만을 기다리며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어르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르신.

서둘러 도시락을 냉장고에 정리한 뒤,

허기지셨을 어르신을 위해 마음 가득 담아 준비한

음식으로 상을 차려드렸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어르신의 안부를 여쭙고, 집안 곳곳을 점검하며

그간 밀린 집안일을 도와드렸는데요.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일일 손주가 되어 사랑을 전해 주신 자원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은

불편한 몸으로 사회와 단절된 채

외로운 여생을 보내고 계시는 독거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희망을 전해주고자 시작되었는데요.

본 연맹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