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한파에 대설주의보까지 내리며

길가에 고여 있던 물이 꽁꽁 얼어버릴 만큼 추운 이른 새벽부터

살을 뚫는 듯한 추위보다 허기진 배와 지독한 고독감이 

더 고통스러운 어르신들이 오늘도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셨습니다.

“어르신~ 오늘 정말 춥죠?? 이리 들어오셔서 몸 좀 녹이셔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추위에 꽁꽁 언 손을 이끌며

자리를 안내하는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은 어르신의 마음까지 녹게 합니다.

노인 결식률 1위

노인 빈곤율 1위

노인 자살률 1위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시는 많은 어르신들 대부분이

하루 한 끼 식사도 해결하지 못한 채 빈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이렇듯 힘겨운 생활고에 시달리며 

사회와 단절된 채 결핍된 삶을 살아가는 

소외된 어르신들이 우리 주변에는 참 많습니다.

저희 천사무료급식소는 외로움과 빈곤에 허덕이며 

홀로 어둠속에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 끼와 희망의 한마디로 

삶의 빛을 선물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과 후원자님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