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진 오늘. 다만, 아침과 낮 사이 기온 차가 크면서

많은 어르신들께서 해어진 겉옷을 애써 여미고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셨는데요.

해질 대로 해진 낡은 외투하나를 걸쳐 입고

하루를 버티는 한 끼 해결을 위해

급식소로 향해 주신 어르신들을 위하여

천사무료급식소에서는 영양만점의 한 끼 식사를 준비했답니다.

오늘의 급식소에서는 후원자님께서 전해주신

자발적 기탁 후원품인 연어캔 나눔과, 달콤한 빵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더욱더 풍성한 한 끼를 대접해드릴 수 있었는데요.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섬김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다가오는 겨울에 어르신들의 시름과 고민이 깊어 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어르신들의 유일한 수입원인 폐지값이 1kg 60원으로 폭락하였지만

반면 연탄 값은 오른다고 하니 겨우겨우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고단해졌는데요.

모두가 함께 다가오는 겨울, 몸과 마음 찬바람 드는 곳 없이

온기가 골고루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온정어린 손길이 필요합니다.

전국자원봉사연맹과 함께 어르신들의 힘겨운 삶에 손을 내밀어주세요.

본 연맹은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소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의 복지개선을 위해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