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숨쉬기조차 어려운 가운데,

소중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도 소외된 많은 어르신들께서

천사무료급식소에 발걸음 해주셨습니다.

초미세먼지로 인해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지만,

어르신들은 그 흔한 마스크조차 쓰지 않고,

손으로 입과 코를 막고 연신 기침을 하며

외부에서 급식 순서를 기다리는 탓에

배식을 준비하는 손은 더욱 분주해집니다.

이에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주셨는데요.

어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몸소 실천에 옮겨 나눔과 섬김의 마음을 보여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이 있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었답니다.

사람들의 체온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는

독거어르신들이 더욱 외로워지는 계절 겨울입니다.

혼자 힘겹게 외로움과 싸우고 있는 어르신들이

저희 천사무료급식소를 찾는 이유는 배고픔도 채우고,

사람의 온정으로 마음까지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신다면 언제든지 저희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온기를 전해주신 자원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본 연맹 또한 소외된 어르신들의 겨울이 조금 더 따뜻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