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6일 오늘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는 제 64회 현충일입니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추념식이 진행되었는데요.

이에, 천사무료급식소에서도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진 후,

어쩌면 선열들의 가족이고 친구였을 독거어르신들께

귀중한 한 끼를 대접해드리고자, 정성을 다해 급식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천사무료급식소로 걸음해주시어,

부지런히 급식 봉사를 도와주셨는데요.

“남을 위해 무엇인가 도울 수 있다는 게

이렇게 큰 기쁨인 줄 몰랐습니다.”

-천사무료급식소 정○○ 봉사자-

급식 시간 내내 살뜰하게 어르신들을 챙겨주시던

정○○ 봉사자는, 오늘이 생애 첫 봉사라고 하셨는데요.

급식 내내 봤던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가 봉사자분에게

큰 보람과 뿌듯함으로 다가왔는지, 이번 선행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간을 내어 어려운 어르신들을 찾아 뵐 것이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이렇듯, 어려운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다가가 온정을 전해주심으로써,

허기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한평생 남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에, 희망을 안겨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조국을 위해 목숨까지 내받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 희생,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