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무료급식소] 2019년 12월 12일 독거노인무료급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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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물러가고 다시 한겨울 추위가 찾아왔단 목요일 급식일 아침. 살이 에이는 추위에 한 걸음 한 걸음 떼기가 쉽지 않으셨을 법 한데도, 천사무료급식소 안과 밖은 따뜻한 한 끼를 드시고자 와주신 많은 독거어르신들로 북적였는데요. 더불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서○○○○○○○’회원님들과 개인 자원봉사자분들께서 값진 걸음을 해주셔 어르신들을 위한 한 끼가 수월하게 준비되었답니다. “날씨도 추운데 새벽부터 나와서 우리 밥 준비해주는 선생님들을 보면 마음이 너무 따뜻해진다니깐…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밝게 맞아주잖아 이 늙은이를… 그래서 항상 고맙고 또 고맙지.” -천사무료급식소 임○○어르신- 식판을 나르느라 송골송골 이마에 땀이 맺힌 봉사자의 얼굴을 보신 한 어르신은 고마움 반 미안함 반이 담긴 진심을 전해 주시면서 봉사자의 두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셨는데요. 봉사자께서는 늘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급식소를 찾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잡아주신 두 손을 꼭 잡아드렸답니다. 항상 고단한 삶으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께 큰 힘과 위로가 되어주신 ‘서○○○○○○○’회원님들과 모든 개인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회의 틈새에서 외면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한 분 한 분의 따스한 관심과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며,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영양관리에 취약한 저소득계층 어르신들을 위하여 영양가 뿐 아니라 온정이 가득한 한 끼를 계속해서 내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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