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7도를 맴도는 강추위에 또 다시 눈 예보가 있는 금요일,

칼바람이 불어오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고자 찾아주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면역력에 약한 어르신들이

차가운 거리에서 오래 서 계시지 않도록

서둘러 도시락 배부 준비를 하였습니다.

겨울은 빈곤노인과 독거노인에게 참 가혹한 계절입니다.

부담스러운 난방비와 전기료로 인해

먹는 것과 따뜻한 것 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는 어르신의 말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한 것과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현실을 살아가는 어르신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귀한 발걸음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과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시는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외롭고 고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지역 어르신들께

이웃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싶다면,

언제든 저희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주세요.

한국나눔연맹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