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무료급식소 광주지소가 다시 재개되는 날입니다.

천사무료급식소의 급식 재개 소식에 지역 독거어르신들은

간절한 한 끼 식사를 위해 새벽부터 급식소를 찾아오셨는데요.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씨에 행여 어르신들이 감기라도 걸리시진 않을지

걱정되는 마음으로 빠르게 준비를 마치고 어르신들을 맞이했습니다.

주방 시설조차 없는 낡은 쪽방에서 매일 물로 주린 배를 달래다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천사무료급식소를 찾는 독거어르신들..

가족도 친구도 없이 외롭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독거어르신들의

허기진 몸과 마음을 채워드리기 위해 천사무료급식소는 오늘도

전국의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간절한 밥 한 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등으로 재개소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원자님과 봉사자님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 때문에

독거어르신에게 희망을 전하는 한 끼 나눔을 다시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후원자님과 자원봉사자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본 연맹은 홀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외로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선진 복지 나눔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