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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연탄값 오르고 자원봉사자는 줄어…저소득층 겨울나기 걱정
작성일
2018-11-26 13:41:14
작성자
관리자
조회
65

 

 

 

[앵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비를 걱정하는 이웃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저소득층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의 '무료 연탄 배달'이 아주 소중한 선물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런 '사랑의 연탄 배달'도 예전 같지 않다고 합니다.

신준명 기자가, 연탄 배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봉산 자락의 마을에 연탄을 실은 트럭이 찾아옵니다. 자원봉사자 20명이 연탄을 쉴 새 없이 옮겨 창고에 쌓습니다.

정춘자 / 서울 도봉1동
"이런 겨울에 따뜻하게 살라고 연탄 같은 거 주시니까 우리 같은 노인네들은 몸 둘 바를 모르고 더 고맙게 생각하고."

차를 가까이 댈 수 없는 집엔 이렇게 손으로 직접 들고 날라야 합니다. 2장씩 150번, 모두 연탄 300장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추운 날씨도 잊은 채 3시간 동안 10가구에 배달한 연탄은 3000장.

박종찬 / 자원봉사자 
"어르신들 식판 나르는 것보다는 많이 힘들 긴 한데, 그래도 뜻깊은 일에 참석해보고 싶어서"

하지만 매년 연탄 무료 배달을 하는 봉사단체는 올해 자원봉사자가 줄어 걱정입니다.

오성은 / 전국자원봉사연맹 과장
"많이 줄었어요. 작년에는 30~40분 정도. 한 반 정도로 줄었거든요... 수혜를 받으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걸 해드리지 못한 점이 안타깝죠."

연탄값이 또 오른 것도 문제입니다. 연탄 가격은 3년째 약 20%씩 올라 올해는 한장에 600원을 넘겼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후원금으로 전국에 연탄 10만 장을 나눠줬지만 올해는 가격이 올라 10만 장 배달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연탄을 쓰는 가구 중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연탄 쿠폰 약 40만 원을 지급합니다. 하지만 겨울나기 평균 소비량인 연탄 900여장을 사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올해 연탄 쿠폰을 받아 겨울을 버텨야 할 가구는 전국에 6만 4천여 가구. 이들의 겨울은 벌써부터 시립니다.

TV조선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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